다저스 월드시리즈MVP 코리 시거 1375만달러에 연봉계약…벨린저도 1610만달러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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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가 2020월드시리즈 MVP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AP>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2020월드시리즈의 주역들인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훌리오 유리아스가 연봉조정위원회를 가지 않고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투수 워커 뷸러와 포수 오스틴 반스는 연봉요구액이 구단 제시액과 차이가 나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잇따라 MVP를 차지한 내야수 코리 시거와 2021년 연봉 1375만달러에 1년 계약을 마쳤다. 시거는 지난해 760만달러의 연봉으로 60게임만 치른 정규시즌에서는 타율 0,307, 홈런 15개를 작성한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는 80타석에서 홈런 8개 타율 0.328로 맹타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시거는 2022년 시즌을 마치면 프리에이전트가 된다.

2019년 내셔널리그 MVP였던 벨린저는 1610만달러의 연봉에 2021시즌 계약을 마쳤다.지난해 연봉 1150만달러에서 460만달러 인상된 금액이다.정규시즌에서 타율 0.239,홈런 12개로 부진했던 벨린저는 포스트시즌에도 타율 0.212로 부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를 가르는 외야수비와 홈런 한방을 날린 활약이 인정됐다.

월드시리즈 7차전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투수 유리아스는 360만달러의 연봉에 합의, 연봉조정신청을 피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는 연봉 415만달러를 요구했으나 구단측이 연봉 330만달러를 제시하자 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뷸러의 2020시즌 연봉은 60만3500만달러였으나 단축시즌으로 실제 수령액은 22만3000달러였다. 최고시속 100마일을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는 뷸러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8게임에 선발등판, 36.2이닝동안 방어율 3.44를 기록했다.포스트시즌에서도 5게임에 등판, 25이닝 동안 삼진 39개를 잡아내며 분투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8게임에 선발출장하며 타율 0.320으로 분발했던 반스는 올해 연봉 330만달러를 요구했으나 구단측이 200만달러를 제시하자 조정신청을 택했다.

다저스는 이밖에 투수 코리 크네벨과 525만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으며 불펜투수 딜론 플로로는 97만5000달러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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