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소니오픈 3R 9언더파 61타…선두 2타차 추격 공동 2위

Kevin Na follows his drive on the 11th tee box
케빈 나가 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가 열린 16일 11번홀(파3)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AP>

재미한인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셋째날 9타를 줄이는 뜨거운 샷감각을 보이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케빈 나는 16일(미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CC(파 70·7044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자신의 통산 최저타인 9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로, 칠레의 22살 신예 호아킨 니만(칠레)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하스피탈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PGA 투어 통산 5승을 따낼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플레이오프까지 나섰다가 준우승에 그쳤던 브랜던 스틸도 9언더파 61타로 합계 18언더파 192타를 마크하며 단독선두로 내달렸다.

케빈 나는 전반 2,4번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은 뒤 513야드짜리 파5에서 231야드를 남겨놓고 하이브리드로 친 세컨드샷이 홀컵을 살짝 스치며 7피트 거리에 안착, 이글을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들어서도 11~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파5 18번홀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케빈 나는 “버디 잡기가 좋은 코스여서 다른 선수들도 얼마든지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마지막 라운드도 오늘처럼 60대 초반을 기록해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전선수들의 평균 타수는 66.4타였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적어 합계 11언더파 193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지난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인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까지 올랐지만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39위(합계 9언더파 201타)로 밀렸다. 이경훈(30·CJ대한통운)도 이날 4언더파로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회 전까지 우승 후보로 꼽혔던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3라운드서 2타를 줄였지만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A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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