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브루클린 데뷔전서 트리플더블…듀란트도 42점 맹폭

최근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돼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과 한솥밥을 먹게 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제임스 하든(32)이 이적 첫 경기부터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하든은 16일(미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에 출전해 32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을 작성한 것으로 NBA 역사상 이적한 팀 첫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듀란트도 4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두 선수의 활약이 이어진 브루클린은 올랜도를 122-115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브루클린은 시즌 8승(6패)째를 기록했다.

이적 첫 경기였지만 몸놀림은 가벼웠다. 하든은 초반 동료들의 공격을 적극 돕는 역할을 맡더니 3쿼터 이후부터 직접 공격을 주도했다. 양팀 승부가 4쿼터 초반까지 박빙으로 전개된 가운데 하든의 공격이 무섭게 달아오르자 승부의 추도 브루클린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NBA 현역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인 하든은 지난 14일 휴스턴-인디애나-브루클린-클리블랜드간 4각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에서 브루클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8년 정규시즌 MVP 및 득점왕 3회, 올스타 8회에 빛나지만 아직 우승경력이 없는 하든은 올 시즌을 앞두고 듀란트, 어빙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브루클린으로의 트레이드를 줄기차게 요구한 바 있는데, 끝내 이를 이룬 셈. 그리고 첫 경기부터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뉴스1)

◇17일 NBA 전적

브루클린 122-115 올랜도

샌안토니오 103-91 휴스턴

토론토 116-113 샬럿

멤피스 106-104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120-100 마이애미

포틀랜드 112-106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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