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따른 피부 트러블로 스킨부스터 시장 확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재생이나 항노화에 도움을 주는 스킨부스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부스터는 스킨(skin)과 부스터(boster)의 합성어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주사제 시술을 말한다.

아이디피부과와 아이디뷰플에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리쥬란힐러 시술자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26.4% 증가했으며, 엑소좀은 1633%나 급증했다. 특히 아이디피부과의 경우 엑소좀 종류가 모두 갖춰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엑소좀 시술 건수가 매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디피부과에서 도입한 엑소좀 네이처는 시술 이후 72시간 내 멜라닌 함량 55% 감소, 48시간 내 섬유아세포 40% 증식 등 색소개선, 탄력증진, 염증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 엑소좀 퓨어 역시 여드름 염증 완화, 상처 치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좀은 SIC급 논문에 효과 및 개선 관련한 내용이 등재돼 있다.

리쥬란힐러도 피부 재생에 초점을 맞춘 스킨부스터다. 유수분 밸런스 회복이나 탄력도 상승, 피부 재생능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성장인자를 포함해 각종 아미노산, 미네랄 등의 성분을 피부에 직접 투입해 개선하는 시술"이라며 "아이디병원은 피부과와 뷰플에 보다 전문적인 인력 배치를 통해 시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