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졸업생 성공사례 책자 제작·배포…식량·특용 등 9개 분야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농어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책자로 제작·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담은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식량·특용·버섯·채소·과수·화훼·산림조경·축산·수산양식 등 9개 분야의 청년 농어업인 2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자는 농어업계 학교와 현장지도 교수 및 농업기술센터 등 농어업 현장 관계자에 2500부가 배포될 예정이며 한농대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농대는 재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과 전반에 디지털 농업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졸업생들이 원하는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40 창업투자 심층 컨설팅 사업 확대, 원스톱서비스를 위한 온라인 상담, 농어업정보 카드뉴스 및 동영상 컨텐츠 제작 등 졸업생들의 체계적인 영농·영어 정착 지원체계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졸업생들의 이야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농어업인들과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예비 농어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영농·영어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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