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시우 ‘3R 공동선두’ …“내일은 덜 공격적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PGA 3승 바짝

안병훈 공동 13위…임성재 20위

김시우가 24일(한국시간)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 8번홀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셋째날 공동선두로 나서며 통산 3승에 바짝 다가섰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3년 8개월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을 정조준하게 됐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김시우는 3번홀(파4) 5m 퍼트를 넣으며 기분좋게 첫 버디를 뽑아낸 뒤 5번홀(파5)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 12번홀(파4),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김시우는 이날 83.33%의 날카로운 그린적중률을 보였고 퍼트로는 0.66타 이득을 보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된 경기운영을 선보였다.

김시우는 이날 정교한 아이언샷을 보인 데 대해 “지난 주에 코치와 함께 스윙을 점검한 뒤로 느낌이 좋아졌다”며 “주로 백스윙과 바른 테이크어웨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약간 안쪽으로 빼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고쳤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윈덤챔피언십에서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하고도 공동 3위로 마친 일을 상기하며 “그때 마지막 라운드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내일은 좀 더 기다리면서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겠다 좀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덜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안병훈은 5타를 줄이며 공동 13위(11언더파 205타)로 뛰어올랐다. 선두와는 4타 차로 마지막날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했던 임성재는 한 타를 잃고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20위로 내려앉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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