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경기 화성까지 남하…산란계 농장서 확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살처분한 산란계 수가 1천만마리를 넘어서며, 지난 22일 특란 10개 산지 가격은 1천697원으로 평년(2016∼2020년) 1월 대비 43.6%, 지난해 1월 대비 45.8% 급등했다. 사진은 24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달걀을 고르는 시민.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24일 경기 화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농장 예찰·검사 중 H5형 항원이 검출된 화성지역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현재까지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72건으로 늘어났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향후 화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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