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만으로 발효시킨 홍삼음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발효홍삼 발휘의 지난해 매출은 400억원, 누계 매출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3년 처음 선보인 발효홍삼 제품을 재정비하고 전 연령층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국내 기업 중 유산균만으로 홍삼을 발효해 제품화한 사례는 드물다. 대량의 유산균이 필요하고 투입량에 따라 제조 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야쿠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어 발효가 가능했다.

브랜드 핵심은 HY발효홍삼농축액에 있다. 농협에서 인증한 국내산 6년근 홍삼을 특허 유산균 HY8002을 포함 비피더스 균 2종으로 18시간 동안 순수 발효해 만든다. 이를 통해 홍삼 본연의 풍미와 진세노사이드 Rd 함량을 높였다.

대표 제품인 발휘 발효홍삼 K는 HY발효홍삼농축액에 진생베리, 차가버섯 등 15가지 부원료를 넣어 만들었다. 홍삼 특유의 쓴 맛이 적어 온 가족 건강음료로 좋다. 최근에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복합 기능성 제품 발표홍삼 발휘 휘영을 출시했다.

조연수 한국야쿠르트 건기식CM팀장은 “한국야쿠르트 발휘 브랜드는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기능성 발굴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로 발효홍삼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 등에 감사한 마음을 전할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명절을 맞아 ‘발효홍삼K’, ‘발휘 휘영’, ‘발효홍삼 천진녹보’ 등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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