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우려가 현실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여러 기관에서 연초 2월 중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21일 현재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서 미 코로나 사망자는 51만930명을 나타냈다.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두번째인 브라질(24만6천6명)보다도 두배 가량 많은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연초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월 말까지 49만6000~53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또 워싱턴 대학 건강지표평가연구소(IHME)는 5월 말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3만1000명~70만3000명에 이를 것이고 예측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와 관련, “끔찍하다”며 “우리는 아직 코로나19에서 빠져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내년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지역사회의 감염 수준과 잠재적인 바이러스 변이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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