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 학폭 의혹…소속사 “확인 중”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BS 트롯전국체전 우승자에 관하여(학폭 미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자신이 진해성과 중학교 동창생이라며 “서술할 내용은 직접적인 피해자 A씨로부터 제보받은 증언과 나의 직접 목격 사례, 또는 피해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진해성은 중학교 시절, 같은 초등학교 출신 친구들을 중심으로 어울려 다니며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를 만들었다”며 진해성이 A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해당 일로 십수년이 지나고서도 여전히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린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진해성한테 당한 피해자들이 겁나서 아무 소리 내지 못하고 속만 끓는 게 안타까워서, 그리고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치를 떠는 A를 위해 총대 한 번 매봤다”라며 “피해자들을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 싶다고 해도 사과가 될까, 기억이나 할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속사 차원에서 부인하고 나서시면 아마 계속 증언자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창원시 진해구에는 이미 플랜카드가 걸리고 진해구 홍보대사로도 위촉된다고 한다. 참 황망한 마음이 이루말할 데가 없다. 아직도 그 십수년 전 끔찍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갖고 그 동네에 버젓히 살고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의혹에 대해 확인 중”라고 밝혔다.

한편 진해성은 지난 2012년 데뷔해 ‘사랑 반 눈물 반’, ‘옥치마’, ‘멋진 여자’, ‘가지마라’ 등 곡을 발매했다. 이후 데뷔 10년 만에 KBS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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