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수출기업 지원 ‘총력’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된 ‘한국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과 손을 잡았다.

24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인호 사장이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그린·디지털 시장과 ESG 등의 분야에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그린디지털 등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ESG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을 공동으로 우대지원키로 했다.

두 기관은 지원대상 프로젝트와 기업의 금융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구조에 최적화된 중장기의 저금리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방침이다. 공동지원 대상 수출과 해외 사업에는 무역보험공사 보험료 및 보험 지원한도 우대와 씨티은행의 대출 금리와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추진 중인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의 성과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다.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은 우리기업의 글로벌 그린·디지털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무역보험공사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금융·보험 지원을 통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에서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ESG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판 뉴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ESG 금융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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