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세 래퍼 시가 셰이, 박재범과 협업 싱글 발표

박재범, 시가 셰이 [오차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싱가포르 출신 래퍼 시가 셰이(ShiGGa Shay)와 한국의 인기 래퍼 박재범이 만났다.

음반 유통사 오차드(The Orchard)는 박재범이 피처링한 시가 셰이의 ‘유라이트(uRight)’를 25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유라이트(uRight)’는 평소 시가 셰이의 곡에서 느낄수 없었던 업비트 위에 쓰여진 사랑에 관한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다툼에서 서로의 잘잘못 따지는것은 무의미하다는 메세지를 담고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시가 셰이가 알앤비(R&B)와 힙합적 요소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피쳐링 아티스트로 박재범을 떠올리며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박재범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가 셰이가 작업하던 LA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하루만에 곡 작업을 마무리했고, 싱가포르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시가셰이는 래퍼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듀서, 영상 제작자로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지난 2013년 발표한 대표곡 ‘LIMPEH’가 싱가포르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이후 울트라 싱가포르,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싱가포르 내셔널데이 퍼레이드 등 대표적인 대형 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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