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요세미티의 화이어 폭포(Firefall)

양희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화이어 폭포(공식 명칭은 호스테일 폭포)를 보기 위해 매년 2월 중하순에 수많은 사진작가들과 관광객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는다. 올겨울에는 작년 겨울에 비해 많은 눈이 내려서 그 신비스러운 황금빛 불폭포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2월 1일 첫날부터 인터넷으로 입장 예약을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불폭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간은 2월 20일을 전후해서 약 10일 정도만 초자연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불폭포를 볼 수 있다. 엘캐피탄 바위산의 동쪽 끝부분에 있는 호스테일 폭포에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이 많아야 하고 서쪽으로 넘어가는 황혼의 골드 빛과 그 폭포물이 절묘하게 각도가 맞아 떨어질 때에만 황홀하고 환상적인 황금빛의 폭포를 볼 수가 있게 된다. 2006년 겨울부터 시작해서 올 2월 22일까지 총 32회에 걸쳐 화이어 폭포 출사에 나섰다. 이번 2월에만 세차례나 촬영을 다녀 왔다.

양희관얼굴1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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