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고진영, 공동 4위로 시즌 첫 출발…리디아 고, 단독선두

게인브리지 LPGA 1라운드

소렌스탐 3오버 공동 77위

 

고진영이 26일(한국시간) 게인브리지 LPGA 1라운드 8번홀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시즌 첫 출격 대회서 송곳샷을 뽐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고진영은 단독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고진영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율 71.4%, 그린적중률은 83.3%로 날카로운 샷감을 선보였다.

고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대회 시작이 아주 좋다. 퍼트를 몇 개 놓치긴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트가 잘 된 하루”라며 첫날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코수술 회복 중 출전한 리디아 고는 홈 코스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노나GC 회원이자 대회 코스에 집을 보유한 리디아 고는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의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반면 2년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9오버파를 치며 출전 선수 120명 중 120위 최하위에 자리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를 쏟아냈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26일(한국시간) 게인브리지 LPGA 1라운드 12번홀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

2008년 은퇴 후 13년 만에 L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버디 1개와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기록했다.

대회 코스 16번홀 옆에 자택을 보유하고 있는 소렌스탐은 경기 후 딸 아이바, 아들 윌과 함께 인터뷰에 참여, “한 홀에서 타수를 많이 잃긴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전인지와 최운정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 이정은6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1위, 청야니와 동반한 박성현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anju1015@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