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터미네이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터미네이터’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

연예 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겸 영화·드라마 제작사인 넷플릭스가 스카이댄스와 손잡고 영화 ‘터미네이터’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와 스카이댄스는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터미네이터’는 인류와 인공지능(AI) 간 전쟁이 벌어진 미래 사회를 그린 공상과학(SF) 영화 시리즈 다.

애니메이션 버전 터미네이터는 지난해 넷플릭스가 개봉한 액션 영화 ‘프로젝트 파워’, 현재 제작 중인 DC 영화 ‘더 배트맨’의 각본을 쓴 맷슨 톰린이 제작자 겸 총괄책임자를 맡는다.

제작은 애니메이션의 명작으로 꼽히는 ‘공각기동대’와 ‘동쪽의 에덴’, ‘길티 크라운’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덕션 I.G’가 담당한다.

구체적인 플롯이나 개봉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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