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공동 28위…모리카와 우승

콜린 모리카와가 2월 28일 끝난 PGA투어 WGC워크데이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콜린 모리카와가 2월 28일 끝난 PGA투어 WGC워크데이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AP>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톱10에 들지 못했다.

임성재는 2월 28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파72·7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경쟁한 WGC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임성재는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탄 임성재는 마지막 날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흐름을 바꿨다. 6번홀(파3)과 7번홀(파5)에서 연속해서 버디에 성공하며 힘을 냈다.

임성재는 11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3번홀(파5)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등 고전 끝에 보기를 범했다.

나아가 15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도 보기에 그쳤다. 결국 임성재는 남은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생애 4번째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트로피를 챙겼다.모리카와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1043점을 기록, 지난주 6위에서 2계단 상승한 4위가 됐다.

2월 피닉스 오픈 우승으로 부활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15언더파 273타로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 빌리 호셸(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쾌유를 기원, 우즈를 상징하는 빨간색 상의를 입고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린 호주 교포 이민지(25)의 동생 이민우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잃고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 공동 54위에 그쳤다. 최근 10개 대회에서 존슨이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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