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업계 최초 무료 동영상 서비스 ‘K플레이’ 론칭

K쇼핑은 모바일 고객 확대를 위해 오는 3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K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K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홈쇼핑도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쇼핑은 모바일 고객 확대를 위해 오는 3일부터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K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우선 명작 영화와 해외 인기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VOD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셀럽,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성, 예능형 영상 등으로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플레이’는 별도의 앱 설치나 멤버십 결제 없이 K쇼핑 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존 K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서 누구나 2200여편의 영상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K쇼핑을 운영하는 KTH가 보유한 콘텐츠 유통역량을 모바일 커머스와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신규 및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K쇼핑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라이브와 TV MCN 서비스 확대를 통해 TV, 모바일 등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커머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K쇼핑 ‘모바일 라이브’는 프로야구 응원단 진행의 모바일 퀴즈쇼, 인기 유튜브 채널 ‘캐리와 친구들’,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와의 콜라보 방송 등 이색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1월 대비 12월 방송시청 수가 170% 이상 증가했으며, 1분기 대비 4분기 매출도 6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일 편성횟수를 기존 2회에서 최대 8회까지 확대해 방송할 계획이다.

김태환 KTH 총괄부사장은 “홈쇼핑에서 쇼핑만 한다는 관념에서 탈피해 영화도 보고 유익한 정보성 콘텐츠도 시청하면서 고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TV, 모바일 등 하나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미디어를 넘나드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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