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 하계 파종 벼·콩 등 생산·공급 확정…39개 품종 2.3만t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종자에 대한 39개 품종 2만 3000여톤(t)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국가보증종자인 정부보급종은 식량작물 수급동향, 국산콩, 팥 등 식량 자급률 제고, 고품질화 등 정책 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결정된다.

벼 작물은 쌀 품질 고급화, 소비를 고려한 수급 동향을 반영하여 고품질 품종 등 27개 품종 2만1800t을 생산공급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품종 중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된 삼광, 영호진미 등 8개 품종과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수요가 있는 신동진, 일품 등 10개 품종 등이다.

콩 작물은 논 재배에 적합하며 수량성도 우수한 품종(선풍·대찬)을 확대해 11개 품종 1292t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팥 작물은 국산 팥 종자수요 증가 등을 반영하여 아라리 품종으로 50t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아라리 품종은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 작업이 용이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생산성 및 통팥, 앙금제조 용도로 사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에서는 2021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에 대한 일부 잔여 품종(13개 품종1248t)과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9품종 1020t)를 신청받고 있다. 벼 정부보급종은 행정기관 신청기간 이후 남은 품종을 잔여물량 소진 시까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net.go.kr)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콩·팥 정부보급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