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공동 7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선전…1위와 4타차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둘째 날도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했다.

임성재는 5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선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4타 차.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톱3 ‘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이번 대회서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혼다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있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에는 2번홀(파3) 버디와 6번홀(파5) 보기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0번홀(파4)에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1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다행히 평정심을 찾은 그는 14번홀(파3)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경기 후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티샷도 이틀 연속 잘 되고 페어웨이를 많이 지켜서 세컨 샷 때 쉽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여기 코스는 러프가 길기 때문에 티샷 정확도가 중요한데, 이틀 연속 잘 맞아서 좋은 스코어를 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두를 추격 중인 임성재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중요한 순간에 퍼트만 잘 들어간다면 충분히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날 공동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랭크됐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6언더파 138타로 단독 6위다.

한편 첫 날 공동 4위에 자리했던 안병훈(30·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1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했다. 이경훈(30)과 강성훈(34·이상 CJ대한통운)은 공동 87위(5오버파 149타)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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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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