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3R 공동 8위…3대회 연속 톱10 도전

전인지(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반등,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전인지는 6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전인지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가 됐다. 시즌 개막 후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전인지는 7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다 8번홀(파4)에서야 첫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12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좋아졌다. 15번홀(파3)에서 버디로 시동을 건 뒤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라운드를 마쳤다.

오스턴 언스트(미국)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제티퍼 컵초(미국·12언더파 204타)에 1타 앞서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언스트는 통산 3번째 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 박희영(34·이수그룹)은 3언더파 213타로 제시카·넬리 코다(미국) 자매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다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2주 연속 우승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정은6(25·대방건설)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8위,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미래에셋)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4위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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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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