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웰스 파고 챔피언십 3R 공동 38위…매킬로이 2위 도약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3라운드서 한 타를 줄이며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51위서 13계단 상승했다.

이경훈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 유일한 ‘톱 10′이었다. 공동 7위 그룹에 4타 뒤진 이경훈은 대회 마지막 날 시즌 두 번째 ‘톱 10′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5타를 줄인 미국의 키스 미첼이 합계 9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 5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도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개리 우들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루크 리스트(미국)가 6언더파 207타로 단독 4위, 일본의 고다이라 사토시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최경주(51·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잃고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 공동 63위에 이름을 올렸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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