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에 종사하는 재미한인 동포 상공인과 미국 수출을 꾀하는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무역 온라인 아카데미가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LA총영사관과 관세청이 주관하고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KACTS·회장 김진정)이 후원하는 이 아카데미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미국 수입통관, 물류, FDA, 라벨링, 이커머스, 지재권, 법률분쟁 등 12개 주요 분야별로 전문가 16명이 미국의 수출입 제도와 무역실무에 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주제별 과목당 한국어로 약 2시간 진행되고, 누구나 줌링크(http://bit.ly/TradeAcademy2021) 또는 LA총영사관 공관 새소식 게시판 링크를 통해 11월30일까지 무료로 참가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하면 강의교재 파일과 강의영상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모든 강의영상을 시청하고 소정의 문답테스트를 통과하면 ‘LA총영사관 미국 관세무역 아카데미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강의 내용은 ▲미국 수입통관 일반 절차(손성수 영사) ▲미국 FTA 활용 및 품목분류·관세환급(관세청 주영호 행정관) ▲식품 수입통관(케이시 홍 관세사/크리스티나 강 컨설턴트) ▲화장품 수입통관 및 소액물품 수입신고(앤드류 박 관세사) ▲의류 수입통관 및 관세지급인도 결제조건과 납세의무자 신고(제인 김 관세사) ▲식품 및 화장품 FDA등록과 라벨링(지나 김 J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e-Commerce 무역(커티스 양 아마존인사이더그룹 대표) ▲브랜드 등록 및 지재권(제임스 이 ACI로그룹 컨설턴트) ▲물류 프로세스(이병주 한진글로벌로지스틱스 법인장) ▲미 정부조달(정다애 PACE 컨설턴트) ▲세무신고 및 회계(주진현 회계사/이세진 세무사) ▲미국내 법인 설립(성기원 변호사) ▲미국법원을 통한 무역, 지재권 등 법률분쟁(김진정 변호사) ▲한국법원을 통한 무역, 지재권 등 법률분쟁(이진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다.

일부 강의는 라이브 웨비나로 진행하여 질문답변이 가능하며, 첫 웨비나는 ‘미국 수입통관과 FTA활용’으로 9월27일(월) 오후 5시(미 서부시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