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측 “변명 여지 없어…책임 통감”

Æ÷Áî ÃëÇÏ´Â ¹è¿ì °ûµµ¿ø
영화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 [연합자료]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화배우 곽도원(49·곽병규)이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25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이어 “곽도원 배우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또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곽도원은 같은 날 오전 5시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몰고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으로 향하다 적발됐다. 이동거리는 약 10㎞ 가량이다.

경찰은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음주 측정 결과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곽도원은 1992년 데뷔했으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2020), ‘국제수사’(2020), ‘구필수는 없다’(2022) 등에 출연했다.

그는 제주에 이주해 살고 있다. 2018년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