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오후 9시 대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상반기 채용 합격 비법 취업라이브 특강’을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연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9일 오후 9시 대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상반기 채용 합격 비법 취업라이브 특강’을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연다.

시는 청년들의 서류.면접전형 합격률을 높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이날 특강을 60분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에서 영업관리 업무를 하는 11년 차 현직자가 출연해 기업정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법 등을 알려준다.

사전 신청으로 궁금증을 질문하면 특강에서 답변과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현직자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활용해 핵심역량을 자기소개서에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 실제 면접에서 답변했던 1분 자기 소개 등을 사례로 들어 소개한다.

또한 면접 답변에서 어떻게 핵심역량을 보여줘야 하는지 합격비법을 알려준다.

청년들의 취업고민 상담, 취업준비 방법 등에 대해 실시간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시는 영업관리 직무는 청년들이 많이 응시하는 분야여서 이번 라이브 특강에 청년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는 강민혁 채널은 9만8000여명의 청년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취업 유튜버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상반기 취업이 목표인 청년들에게 서울시 광역일자리카페를 통해 1대1 자기소개서·면접컨설팅, 현직자 직무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는 직무분석 상담·소그룹 면접컨설팅, IT서비스기획, 온라인 상품기획, 금융기관 수신업무 등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 멘토링을 진행한다.

서울시 광역 일자리카페 취업프로그램 및 스터디룸은 만 15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예약·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취업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자 매월 다양한 주제를 기획해 취업 라이브 특강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관심기업 및 직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