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와 전속계약 만료…“광고 등 기타활동 별도 계약 중”

빅뱅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소속가수 명단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빠져있는 것이 확인됐다.

YG 측은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등 숱한 히트곡을 배출, 2세대 K-팝 그룹의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이다. 특히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며, 직접 작사·작곡한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쿠데타’, ‘크레용’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YG는 “지드래곤은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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