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오피니언


[사설] 경제 봄기운 완연, 전향적 기업정책으로 불씨 살려가야

얼어붙었던 한국 경제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기업 실적과 수출, 소비 등 모든 지표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본격 활황 국면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26일 6년만에 22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7일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사상 최고치(종가기준 2228.96, 2011년 5월 2일)를 돌파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무엇보다 증시가 견고한 상승 기조 유지가 반갑다. 북한의 핵 도발 […]

[사설] 한국의 민낯, 초고령 실업 최고·신생아 수 최저

한국경제의 1분기는 희망과 절망을 주는 냉온탕식 경제지표들로 가득하다. 수출호조로 성장 지표엔 봄빛이 완연하지만 저출산고령화의 사회지표엔 암울한 냉기가 가득하다. 경기의 호불황은 순환이라도 하지만 저출산고령화는 내리막뿐이다. 게다가 폐해는 시나브로 나타난다. 이대로라면 미래가 잿빛이다. 올 1분기엔 사상 최고의 초고령자 실업자와 사상최저의 신생아 수라는 극단적인 기록이 동시에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집계한 올해 1분기 65세 이상 실업자는 12만3000명으로 1년전보다 3만1000명 […]

[사설] 오죽했으면…취업절벽에 좌절해 극단 선택한 두 청년

높은 취업 문턱을 넘어서기가 힘에 부친 20대 청년 두 명이 하루 사이를 두고 잇달아 극단의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가슴을 저민다. 이 비극적 사건은 청년 실업률 두 자릿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의 절망과 좌절을 처절하게 대변하는 듯해 더욱 안타깝고 무겁게 다가온다. 장애가 있는 청년 A씨의 경우는 공공일자리 정책의 한계를 다시 한번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만하다. A씨는 […]

[사설] LPG 차량 규제 완화는 시대적 요구

‘액화석유가스(LPG) 연료사용 제한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가 오는 6월 내놓을 결론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현재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일부 사용자와 7인승 다목적(RV) 차량, 택시로 사용이 한정된 LPG 차량을 일반에게도 허용할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LPG 차량 허용 범위 확대에 대한 논의가 급진전되는 것은 미세먼지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고 오존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매우 낮은 LPG차량이 대중화까지 갈길이 먼 […]

[사설] 단일화 논의, 정책적 공조방안부터 찾는 게 순서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대선전이 다시 요동을 치고 있다. 바른정당이 25일 새벽까지 열린 의원총회에서 중도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유승민 후보를 포함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그 대상이다. 바른정당으로선 세 차례에 걸친 TV 토론에서 유 후보가 선전했지만 지지율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없자 단일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겠다는 의도다.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를 […]

[사설] 강화된 공정거래법, 강화돼야 할 공정의식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조사방해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25일 입법예고됐다. 7월18일부터 효력을 발휘할 새 공정거래법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기업 제재의 대상과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자산 규모별로 대기업 집단 규제는 차등화돼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늘어났다. 현행 10조원이 지정기준인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과 별개로 자산 규모 5조 원 이상인 […]

[특별기고]동포언론인단체 통합에 거는 기대

[특별기고]동포언론인단체 통합에 거는 기대

1577년 조선시대 조보(朝報)로 추정되는 문서가 최근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현존 최고(最古)의 신문인 독일의 라이프치거 자이퉁보다 83년 앞서는 ‘세계 최초의 신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우리나라 근대신문의 효시는 1883년 창간된 한성순보이고, 최초의 민간신문은 1896년 선보인 독립신문이다. 국내외 통틀어 가장 먼저 발간된 우리나라 근대잡지는 1896년 일본 도쿄에서 간행된 대조선인일본유학생친목회의 ‘친목회회보’다. 이 잡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재외동포 매체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동인지 […]

[발행인 칼럼] 서울은 평화스럽기 짝이 없다

[발행인 칼럼] 서울은 평화스럽기 짝이 없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5개월여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분노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던 촛불 시위의 현장 광화문 광장은 평온을 찾았습니다. 세월호 유관 단체의 천막이 남아 있고, 탄핵된 대통령을 ‘수호’한다는 이른바 태극기부대의 텐트도 서울시청앞 광장에 설치돼 있지만 가열차던 갈등과 대립의 분위기는 가라앉았습니다.그 대신 후보들의 유세차량과 선거배너, 벽보가 어지럽게 난무하는 대선의 열풍이 서울은 물론 지난 한주 동안 둘러본 대전,천안,강릉 […]

[사설] 품격과 거리 먼 TV토론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언제까지 이런 수준 이하의 TV 토론을 국민들이 지켜봐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 23일 밤 진행된 대선 후보 TV토론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유권자들이 금쪽 같은 시간을 쪼개 TV 토론을 지켜보는 것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후보들의 리더십과 정책 역량,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정작 후보들은 이런 본질과는 아무 상관없는 서로 물고 물리는 네거티브 […]

[사설] 더 이상 벼랑끝 전술은 파멸이란 걸 깨달아야 할 북한

중국이 25일(북한 건군절)로 예상되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을 앞두고 명확한 반대의사와 대응방침을 천명했다. 북한의 핵시설에 국한된 외부 타격에는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외교적 억제 노력이 먼저라고 전제했지만 ‘조ㆍ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 조약’에 따른 자동적 군사개입은 필요없다고 못박았다. ‘인도주의적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원유공급을 축소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관영 환구시보를 통한 우회적인 발표라고 해도그동안 구체적인 내용없이 북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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