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사내칼럼


[현장에서]더위 먹은 육군? 여기저기 사고

[현장에서]더위 먹은 육군? 여기저기 사고

군이 시끄럽다. 콕 집어 말하자면 육군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면서 가뜩이나 폭염에 지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육군 내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나 큰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에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받던 훈련병이 숨지는가하면 지난 19일에는 22사단 소속 고필주 일병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치료받으러 왔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기에 육군3사관학교 여군장교인 A소령이 상관의 부하 직원 성범죄 […]

[기자수첩]“취직 포기하고 그냥 놀아요”

[기자수첩]“취직 포기하고 그냥 놀아요”

“모르죠, 일단 놀려구요” 오래 알고 지내던 동생 녀석이 얼마전 한국으로 돌아가며 한 말이다. 미국에서 연거푸 ‘취업비자(H-1B) 추첨’에 떨어지고난 후 결국 귀국을 결심한 것이다. 그간 미국내 취업을 추진하면서도 틈틈히 한국을 찾아 구직활동을 벌였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혹시 한국에서 일자리를 마련한 것인가 싶어 물었더니 그것도 아니란다. 말 그대로 백수가 된 셈이다. 최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5월 […]

[프리즘]김현미 국토장관의 한 달

[프리즘]김현미 국토장관의 한 달

“나는 당연히 초조했다. 임기 초부터 집값이 상승할 조짐이 보였다. 앞선 정부가 규제를 많이 풀어서다. 내가 홀로 결정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재정경제부ㆍ한국은행이 세금ㆍ금리를 정하면 사실 할 일이 없었다. 주택 정책은 어렵다. 공급은 서서히 움직이는데 수요는 항상 죽 끓듯 한다. 아파트는 사 놓으면 무조건 돈 번다고 사람들은 믿었다. 정부가 수 십년 간 심어놓은 ‘부동산 불패 […]

[프리즘]30년짜리 청구서…대통령의 임기는 ‘5년’

[프리즘]30년짜리 청구서…대통령의 임기는 ‘5년’

5년과 30년. 대한민국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대통령과, 이제 막 출근한 9급 새내기 공무원의 임기다. 대통령의 권한은 막강하다. 무소불위의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그런 막강한 권력의 유효기간은 고작 5년이다. 이후 벌어지는 일은 또 다른 대통령들의 몫이다. 10년 전 하천관리를 잘못해 난 홍수도 현직 대통령 책임이고, 20년전 부실 공사로 벌어진 붕괴 사고 […]

[기자수첩]사촌도 아닌데 왜 잘 되면 배가 아플까

[기자수첩]사촌도 아닌데 왜 잘 되면 배가 아플까

얼마전 헤럴드경제 창간 12주년을 맞아 한인 의류업계를 대상으로 특집 기사를 준비했다.업계의 규모나 미래 등을 담았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사람 이야기를 담아 보자는 기획 의도에 따라 10명의 인물을 선정했다. 업계에서 사업 경력도 길고 업계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부러워 할만한 매출도 올리는 이른바 성공한 1세 한인 의류인들로 채워졌다.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30년 넘게 사업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또 규모도 […]

[데스크칼럼]소수의 극대화 vs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데스크칼럼]소수의 극대화 vs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삼성그룹 시가총액 500조원 시대다. 2005년 코스피 시총이 500조원이었으니 엄청난 성장이다. 시총 320조원을 넘은 삼성전자 덕분이다. 강남에서는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실거래 가격이 평균 6000만원을 넘었다. 강남을 중심으로 꼬마빌딩들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한다. 삼성전자 주식을 가졌거나, 강남에 부동산을 가졌더라면 정말 신이 날 지도 모르겠다. 열심히 일만 한 당신이라면 어떨까?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말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7년말까지, […]

[프리즘]다시 생각해보는 고용유연성

[프리즘]다시 생각해보는 고용유연성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고용문제가 인류 공통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의 인권문제처럼 향후 국제법적인 규범체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노동권이 인권으로 정착됐듯 미래에 고용은 좀 더 복잡해진 경제관계를 형성하면서 국제사회가 함께 풀고 이를 명문화하는 과정에 놓이게 될 것이다. 드러커가 30여년 전 간파한 대로 노동은 국가의 자산이 아니라 부채가 됐다. 경제규모는 갈수록 커지는데도 고용은 그에 비례로 늘지 않는 […]

[데스크칼럼] 블라인드 채용, 그리고 Affirmative Action

[데스크칼럼] 블라인드 채용, 그리고 Affirmative Action

#. “정말 좁은 문인 취업에서 큰 문제는 학력이나 첫인상 위주로 평가하는 채용방식이다.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이유조차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겨룰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 올 2월 당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린 ‘주간 문재인’ 네 번째 영상에서 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선 “똑같은 조건과 출발선에서 […]

[세상읽기] 美中 핑퐁외교의 막전 막후

[세상읽기] 美中 핑퐁외교의 막전 막후

꽉 막힌 국가간 관계를 풀어내는 데 스포츠만한 수단도 없을 듯하다. 1971년 4월 미국 탁구 대표팀의 중국 방문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핑퐁을 매개로 죽(竹)의 장막이 열린 이후 적대적이던 양국 관계는 빠르게 개선됐고, 8년 뒤 정식 수교로 이어지며 사실상 냉전시대를 종식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른바 ‘핑퐁외교’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가 그렇다. 하지만 세기의 이벤트는 어느 날 뚝딱 성사된 게 […]

[현장에서]광주시와 ‘딤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기업이 사업장을 이전하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없다. 무엇보다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클 것이다. 정치적 관점이 개입되는 순간 취지가 퇴색된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생산거점을 광주광역시로 이전하면서 광주시대를 개막했다. 그런데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최근 위기에 처한 국민의 당의 불똥이 이상한 곳으로 튀었다. 대유위니아로 말이다. 지난 3일 광주광역시는 보도자료를 냈다. ‘대유위니아, 광주서 글로벌 가전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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