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사내칼럼


[프리즘] 시진핑, 트럼프에 병주고 약줬다고?

[프리즘] 시진핑, 트럼프에 병주고 약줬다고?

“중국이 현재 40%인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없애는데 동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약속을 깜짝 공개했다. 주요 20개국(G20) 무역 담판 후 양국이 내놓은 성명에는 없었던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 전용기에서 중국과 “엄청난 거래를 했다”면서 “중국이 농산물을 비롯한 미국의 물건을 매우 많이 수입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양쪽 모두 구체적인 리스트를 밝히지 […]

[데스크 칼럼] 자산시장에도 겨울이 오고 있다…7개의 조짐

[데스크 칼럼] 자산시장에도 겨울이 오고 있다…7개의 조짐

2011년 4월 첫 방영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첫 회는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이다. 내년 4월 마지막 시즌 방영예정이라고 한다. 이전 까지 내용으로 볼 때 ‘겨울이 시작됐다(Winter has come)’ 정도로 시작하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공교롭게도 ‘왕게임’ 마지막 시즌과 함께 세계 경제에도 ‘겨울’이 도래하는 듯하다. 최근 조짐들이 하나 같이 심상치 않다. 우선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

[현장에서] ‘코리안 랩소디’

[현장에서] ‘코리안 랩소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300만 관객을 넘겼다. ‘퀸 세대’였던 중·장년은 물론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뒤 팬층에 합류한 젊은 세대도 함께 영화를 즐긴다. 영화 뿐만 아니라 온라인 음원 순위에서도 퀸의 노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프레디 머큐리의 본명은 ‘파록 불사라’다. 그는 조로아스터교도의 후손인 인도 이민자였다. 8살 때부터 인도 뭄바이의 기숙학교에서 수학했다. 그가 양성애자였는지 동성애 쪽에 가까웠는지는 확실치 […]

[데스크 칼럼] 일벌레인지 놀벌레인지는 중요치 않다

[데스크 칼럼] 일벌레인지 놀벌레인지는 중요치 않다

“정말이지 제가 (광화문으로)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노동계의 주말 시위를 뉴스로 지겨본 중소기업 대표의 참담한 목소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부류가 누굽니까? 민노총 소속 대기업 정규직 아닙니까?” 한 대기업 임원의 일갈이다. 사회곳곳의 갈등이 증폭되는 이런 양상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 그것도 문재인 정부에서 말이다. 부작용과 반발, 갈등이 보였음에도 급하게 밀어부쳤다. 경제계의 간곡한 요청은 몇달째지만 듣는 척이다. 요청은 탄식으로 바뀌고 […]

[현장에서] 무상급식 ? 복지 포퓰리즘 ?

[현장에서] 무상급식 ? 복지 포퓰리즘 ?

“2011년 당선 이후 처음 결재한 서류가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안이었는데, 이를 중학교까지 확대해 약 70만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의 혜택을 봤습니다. 이제 고등학교까지 확대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1년 국ㆍ공립, 사립 등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서울의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양질의 ‘친환경 […]

[데스크칼럼]나는 늙어가는 암고양이가 좋다

[데스크칼럼]나는 늙어가는 암고양이가 좋다

지금은 사라진 신촌의 한 헌책방에서 산 책 중에 책상에 두고 간간이 보는 책이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쓰고 안자이 미즈마루가 그린 ‘후와 후와’란 그림책이다. ‘후와 후와’란 고양이 털처럼 보드랍고 가벼운 상태나 뭉개구름이 가볍게 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하루키는 이 어른을 위한 그림책에서 “나는 온 세상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지상에 사는 모든 종류의 고양이 중에서도 늙고 커다란 암고양이를 […]

[프리즘] 마라토너 ‘늘공’과 스프린터 ‘어공’

[프리즘] 마라토너 ‘늘공’과 스프린터 ‘어공’

“마라톤 선수인 ‘늘공’을 100미터 스프린터로 뛰게 하면서 쌓인 피로감, 이 모든 것이 조직구성원의 사기를 약화시키는 이 시점에서 조직 내부의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게 저의 가장 큰 숙제이며, 그 책임은 저의 몫입니다.” ‘어공’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0일 직원조회에서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과 함께 통렬한 자기 반성문을 내놨다. ‘나를 믿고 따라달라’는 요지의 조회사를 하는 중간중간 북받혀 울먹였다고 한다. […]

[데스크 칼럼] 브렉시트·트럼프·무역전쟁…이젠 ‘脫세계화’다

[데스크 칼럼] 브렉시트·트럼프·무역전쟁…이젠 ‘脫세계화’다

왜 미국인들이 무리하게 집을 사고, 유럽인들이 과도한 복지를 누린 피해를 왜 서울에 앉아있는 우리까지 입어야 할까? 2008년 전세계적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들던 의문이다. 1997년 외환위기야 우리가 욕심을 부린 탓이라지만, 2008년 위기는 좀 억울한 측면이 있어서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선진국에 비해 한참 낮았고, 사회복지는 지금보다도 초라할 때다. 2000년대는 세계화(globalization)의 절정이었다. 냉전의 틀에서 벗어난 […]

[데스크칼럼] 21세기 식탁의 풍경

[데스크칼럼] 21세기 식탁의 풍경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던 중학교 시절, 허구한 날 반찬으로 단무지만 싸오는 친구가 있었다. 여럿이 어울려 도시락을 까놓고 반찬도 서로 나눠 먹던 그 때, 그 친구 엄마는 왜 맨날 단무지를 싸보낼까 궁금했다. 왠지 물어볼 수도 없었던 그 의문은 끝내 풀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그 친구가 정말 단무지가 맛있어서 매일 싸온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일본식 […]

[데스크 칼럼] 부동산대책…팔 수 있어야 살 수도 있다

[데스크 칼럼] 부동산대책…팔 수 있어야 살 수도 있다

손자병법 군쟁(軍爭) 편에는 전투 중 여덟 가지 금기사항이 나온다. 대부분 적이 유리한 곳에 있거나, 속이려 들 때 덤비지 말라는 경계다. 유일하게 아군이 유리한 상황에서의 금기가 등장한다. “포위된 적에게는 퇴로를 열어주라. 궁지에 몰린 적을 무리하게 몰아 부치지 말라”(圍師必闕 窮寇勿迫) 9.13 부동산 대책을 보면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섬멸할 작정인 듯하다. 주거안정을 위협하고 양극화로 사회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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