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사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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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포럼] 소 잃고라도 외양간을 고치자!

[헤럴드포럼] 소 잃고라도 외양간을 고치자!

우리나라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말이 있다. 영어권에서도 ‘말을 도둑맞고 나서 마구간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일을 당하고 난 후 느끼는 후회와 아쉬움은 동서양이 비슷한가 보다. 하지만 소를 잃고 나서라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안전할 줄만 알았던 금융회사들이 통폐합됐다. 돌이켜 보면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경제위기를 계기로 회사의 경영체질이 바뀌고 제도적으로 많은 개선이 있었다. […]

[헤럴드포럼] 스마트 햄버거를 먹으며, 사람의 도시를 그리다

[헤럴드포럼] 스마트 햄버거를 먹으며, 사람의 도시를 그리다

얼마 전 저녁모임이 끝나고, 모처럼 함께 귀가하던 고3 막내가 햄버거를 사달라고 했다. 그런데 인근 햄버거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우리를 맞이하는 주문ㆍ결재 터치스크린을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 카드를 꺼내들고 주문을 시도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보다 못한 막내가 “아빠 내가 할까?”라고 나섰다. 요즘 도시나 국토관련 이슈는 온통 스마트와 재생이다. 대부분의 관련 종사자들은 스마트 도시ㆍ국토, 스마트 재생을 […]

[라이프 칼럼] ‘농촌의 大計’ 무색한 귀농·귀촌교육

[라이프 칼럼] ‘농촌의 大計’ 무색한 귀농·귀촌교육

각종 작물의 모종을 심느라 바쁜 5월 초순, 때 마침 비(6일)가 내리기에 일손을 놓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리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교육망 ‘농업인력(교육)포털’에 들어가 몇몇 귀농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은 상당한 예산을 들여 귀농ㆍ귀촌 교육체계를 개편, 2018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온라인교육 또한 콘텐츠 확충 및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실망도 컸다. 인용한 관련 통계에서는 여전히 몇 […]

[CEO 칼럼] 中企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법 있다

[CEO 칼럼] 中企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법 있다

구인-구직간 일자리 미스매칭 심화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일 할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고 난리다. 반면, 구직자들은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인력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할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 경기도 시흥시 시화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눈여겨 보자. 자동차용 용접너트와 공구를 제조하는 이 기업은 냉간단조 분야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 최초로 여성 오퍼레이터를 채용하면서 이 […]

[세상읽기] 서울 ‘도시첨단산업지구 지정금지’ 철회해야

[세상읽기] 서울 ‘도시첨단산업지구 지정금지’ 철회해야

도시로 공장이 몰려오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샌프란시스코로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한 게 불과 몇 년 전의 일인데, 이제는 이런 추세가 전지구적(全地球的)으로 퍼지고 있다. 굴뚝산업이 쇠퇴하고, 공장과 연구소가 구별이 안되는 요즘, 우수 인력과 기업들이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대도시에 자꾸 들어오는 건 당연하다. 중국 남부의 대도시 선전(深玔)의 경우, 1인 제조업의 천국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중국의 […]

[헤럴드포럼]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VR 세상

[헤럴드포럼]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VR 세상

최근 대학가나 쇼핑몰 등을 거닐다 보면, ‘VR 체험존’이라는 간판이 심심찮게 보인다. 언론과 방송에서만 접하던 VR(가상현실)이 어느 순간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이는 얼리어댑터의 전유물로 느껴졌던 VR이 일반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VR이 처음 시장에 소개됐을 때 차세대 미디어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 됐다. 360º 영상을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보여준다는 점, 현실 같은 […]

[헤럴드포럼] ‘치안정보의 개념’ 재정립에 부치는 제언

[헤럴드포럼] ‘치안정보의 개념’ 재정립에 부치는 제언

경찰 민간 자문기구인 경찰개혁위원회는 전 정권에서 사찰 의혹 등 각종 구설에 오르내렸던 정보경찰에 대한 개혁방안을 지난달 27일 확정하여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그 주요 골자는 ‘치안정보’의 개념 재정립과 경찰청 정보국의 명칭변경ㆍ인력ㆍ조직ㆍ기능 축소, 경찰정보관(IO)의 정당ㆍ언론사ㆍ시민단체 등 민간영역 상시 출입 등을 폐지하라는 내용이다. 이는 그간 그 개념과 범위가 분명치 않았던 ‘치안정보활동’이 ‘헌법질서에 반하며 인권침해적 요소가 많다’고 […]

[경제광장] 금융안정 협의체가 필요하다

[경제광장] 금융안정 협의체가 필요하다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의 “화씨의 구슬”에서 유래한 ‘완벽(完璧)’이란 단어가 있다. 아무런 결점없이 매우 훌륭한 상태를 일컫는 말로서 일상생활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된다. 사실 ‘완벽’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 최근 ‘삼성증권 배당사고’는 완벽에 대한 일상적 판단에 내재된 허상의 일면을 보여줬다. 배당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만해도 삼성증권 내부에서는 ‘완벽’한 전산시스템과 업무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을 지 모른다. 그러나, 이번 배당사고를 통해 완벽이 얼마만큼 […]

[광화문 광장] 도시텃밭에서 찾은 ‘소확행’

[광화문 광장] 도시텃밭에서 찾은 ‘소확행’

하루가 다르게 공기의 결이 부드러워지고 있다. 안온한 땅의 기운도 온 몸으로 느껴진다. 모든 살아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계절이다. 주택가 얕은 담장 너머로 보이는 아담한 텃밭에는 며칠 전에도 안 보이던 여린 모종이 가지런히 심어져 있다. 길모퉁이 자투리땅도 씨앗을 품었는지 한껏 부풀어 있다. 담장 밑에 줄지어 서 있는 상자텃밭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와 깻잎, 상추가 손바닥만큼 […]

[CEO 칼럼] 우리 시대, 농업의 가치

[CEO 칼럼] 우리 시대, 농업의 가치

얼마 전 도올 김용옥 선생을 찾아뵙고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텃밭도 일구고 닭도 키우시는 도울 선생의 일상이야말로 ‘자연주의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울 선생은 “인류에게 자연이 없으면 아무리 과학기술과 문명이 발전해도 행복하기 어렵다”고 했다. 같은 이유로 “한 국가에서 농업과 농촌 없이는 국민이 행복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경제적인 논리를 넘어 ‘국민행복’ 차원에서 농업의 가치를 고려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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