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오피니언


[사설]이유있는 영세 中企 특별연장근로 허용 요구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들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중인대로 주당 최장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면 중소기업계는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는 게 사실상 요지다. 그러니 적어도 30인 미만 영세사업장만이라도 주당 8시간까지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고, 휴일 근무 할증률도 현행 50%를 유지해 달라는 것이다. 중소기업계가 공개적으로 근로시간 단축 보완책을 촉구하고 나선 […]

[문화스포츠 칼럼] 케사르의 것은 케사르에게…

[문화스포츠 칼럼] 케사르의 것은 케사르에게…

오래 전 학생 때 경험한 사건(?)이다. 미국 대학 캠퍼스는 상당히 넓다. 넓을 뿐만 아니라 건물이 한 곳에 모여 있지도 않다. 독지가들이 자기 집이나 건물을 대학에 기증한 때문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런 이유로 짧은 시간에 캠퍼스를 다 돌아보는 일은 귀찮은 일이다. 그 대학에 지망할 학생이나 학부형들은 지원하기 전이나 입학허가를 받은 후 캠퍼스 투어를 한다. 강의실은 물론이고 […]

[라이프 칼럼] 미술진흥법 제정 시급하다

[라이프 칼럼] 미술진흥법 제정 시급하다

12월1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미술정책종합토론회가 열린다. 문체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미술진흥중장기계획 방향을 수립하고 ‘미술진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필자는 총 11회에 걸쳐 개최된 TF 회의를 통해 다른 예술분야에 비해 미술인들의 업무환경이 열악하고 삶의 질은 떨어진데다 체계적인 지원체제도 마련되지 않은 문제점을 미술관련 통계수치로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2017 […]

[사설]민생 개혁법안 산더미인데 임시국회는 헛바퀴

12월 임시국회가 문을 연지 이틀이 지났지만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여야 의원들은 외국 나들이와 지역 방문으로 상당수 자리를 비워 회의가 예정대로 열려도 정족수를 채우기도 힘든 상황이다. 정치권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원내대표 선출에 온통 신경이 집중돼 있고, 국민의당은 당내 내분이 격화되는 양상이라 국회 정상 가동이 더욱 여의치 않아 보인다. 게다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배제되다시피했던 한국당의 […]

[사설]투명성 제고돼야 할 프랜차이즈 정보공개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치킨ㆍ커피ㆍ분식 업종의 주요 브랜드 30개 총 2000개 가맹점에 대해 실시한 ‘프랜차이즈 합동 실태점검’ 결과는 상당히 의외다. 점검 결과 가맹점주 3명중 2명(74%)은 가맹본부에 지불하는 물품 대금에 가맹금이 포함된 사실을 모르고 3명중 1명(31.3%)은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가맹점 평균매출액보다 실제 매출액이 더 낮았다고 응답했으며 5명중 1명(20.2%)은 인테리어 비용을 당초보다 더 많이 지출한 […]

[헤럴드포럼] 4차 산업혁명과 스튜어드십 코드

[헤럴드포럼] 4차 산업혁명과 스튜어드십 코드

호감경제학이라는 개념이 있다. 미국 조지타운대 로히트 바르가비 교수는 “신뢰받는 회사나 개인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라는 ‘호감경제학(Likeconomics)’의 개념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창조적 혁명의 시대에는 특히 특정한 제품이나 첨단기술도 순식간에 모방돼 차별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신뢰 기반의 호감이 없이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첨단기술 기반의 네트워크형 공유경제시스템인 4차 산업에서는 […]

[사설]젠트리피케이션 일소에 필요한 건 법보다 상생 자세

지역 상권이 활발해지면서 임대료 폭등으로 기존 상인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들이 어렵게 일궈낸 골목 문화권들은 물론이고 지자체의 지원으로 개발된 구도심 상권까지 임대료 상승, 잦은 세입자 변동, 프렌차이즈 증가 등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00만 명이 다녀간 대구의 ‘김광석 길’은 침체된 구도심을 되살리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3년간 3배 이상 […]

[사설]사드·3不·북핵…무거운 짐 안고 떠나는 국빈 訪中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국빈 자격으로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그 동안 이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등 다자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두 차례 회담을 가진 적은 있으나 양자 방문을 통한 정상회담은 처음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갖고 심도있는 대화로 양국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무엇보다 북한 핵 동결을 위한 중국측 […]

[프리즘] 롱패딩이 뭐길래

[프리즘] 롱패딩이 뭐길래

“세일해서 105만원이에요.”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어머니의 롱패딩을 하나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여우털로 돼 있다고는 하지만 할인한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어서다. 순간 자신이 패션업계 종사자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또 다른 곳에서는 70만원대였고, 결국 40만원대의 디자인이 예쁜 롱패딩을 구입했다. 평창 롱패딩 열풍에 침체됐던 패션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패션업체들은 하루가 다르게 출시 한달 […]

[데스크 칼럼]차라리 ‘범죄도시’가 낫다

[데스크 칼럼]차라리 ‘범죄도시’가 낫다

최근 ‘범죄도시’라는 영화가 극장가나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조직폭력배들이 활개치고, 중국땅에서 건너온 인정사정없는 조폭이 평정하고, 정의감과 힘을 겸비한 경찰이 도시의 평화를 지켜나가는 내용이라고 한다. 영화소개 프로그램과 뉴스, 동영상자료만 봐도 흥미로워 보인다. 출연자들의 실감나는 연기도, 도시 구석구석에 대한 생생한 묘사도 좋고, 진부한 눈물짜기도 없다며 호평이다. 대낮에 노상에서 칼부림이 일상인 도시라니.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두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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