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오피니언


[사설]IMF도 인정한 최저임금 인상 후유증 우린 왜 못보나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내놓은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결국 고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향후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방침을 그대로 실행했다가는 부작용이 클 것이란 경고인 셈이다. 그동안 숱하게 지적되어 온 최저임금 급속인상의 후폭풍 우려가 중소상공인들의 과잉 엄살이나 단순 몸살 정도가 아니라는 걸 국제기구인 IMF가 제대로 짚고 나온 […]

[사설]감동과 여운, 올림픽의 진가 보여주는 한국 젊은이들

설 연휴 마지막 날 밤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의 역주에 찬사를 보낸다. 비록 맞수인 일본의 고다이라에게 금메달을 내 줬지만 그의 레이스는 메달 색깔을 뛰어넘는 감동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태극기를 들고 천천히 링크를 돌았다. “이상화”를 연호하는 관중들에게 손을 들어 감사에 답하는 그의 두 눈엔 한없이 눈물이 흘렀다.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

[라이프 칼럼] 예술작품에 투영된 ‘사랑’

[라이프 칼럼] 예술작품에 투영된 ‘사랑’

최근, 중국 매체 인민망에 올라온 ‘딸바보 아빠’ 완리 씨의 그림이 중앙일보에 소개된 바 있다. 게다가 인터넷포털 네이버 PC 메인화면에 며칠이나 올라와 있었던 관계로 운 좋게 놓치지 않고 보게 된 그림들이었다. 사랑스러운 딸들을 동양화풍의 화폭에 담았으니 기본적인 감동은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을 뺏는 그림이나 화면들이 무수한데도, 여러 번 그 그림들을 클릭하고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이유가 […]

[글로벌 Insight]빅데이터·모바일 창업의 요람, “원더풀 항저우”

[글로벌 Insight]빅데이터·모바일 창업의 요람, “원더풀 항저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오히려 실업을 부추기리란 우려가 결국 현실로 드러났다. 실업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최저임금의 역설’이 가시화된 것이다.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5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2.2%(3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로 최고치다. 최고 최저라는 통계적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한달에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30만개 아래로 떨어진지 벌써 몇 달째다. 1월 […]

[헤럴드포럼]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 ‘한우고기’

[헤럴드포럼]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 ‘한우고기’

올 겨울은 동장군이 단단히 심술이 난듯하다. ‘북극한파’라 불릴 정도로 추위가 매섭기 때문이다. 아직 몇 번의 추위가 더 찾아오겠지만, 새해가 되는 음력 정월이 되면 동장군의 기세는 조금 누그러질 것이다. 이맘때면 어릴 적 맛있게 먹었던 설날 음식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떡, 한과 같은 절식도 별미였지만, 무를 듬성듬성 썰어 넣어 끓인 탕국과 간장을 입혀 구워낸 산적은 오직 명절에만 […]

[데스크 칼럼]대우조선과 대우차…비슷하지만 다르다

[데스크 칼럼]대우조선과 대우차…비슷하지만 다르다

꼭 1년 전 이맘때다. 대우조선해양의 ‘4월 위기설’과 대우건설의 대규모 부실정리(Big bath)가 경제뉴스의 상단을 장식했었다. 1년이 흘러 이름 하나가 더해졌다. 또 대우다. 옛 대우자동차인 한국GM이다. 20년 전 외환위기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던 대기업들이 부실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고, 정부와 채권단이 ‘국민의 돈’을 들여 이를 감당했다. 재벌들의 ‘문어발식 경영’ ‘선단식 경영’이 손가락질 받았다. 대기업집단의 ‘방만경영’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

[라이프 칼럼]설 명절, 기분 좋은 고향 여행으로

[라이프 칼럼]설 명절, 기분 좋은 고향 여행으로

설 명절 연휴에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에는 따뜻한 지역으로의 피한(避寒)여행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겨울에 미국인들은 추위를 피해 플로리다로 내려가거나,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콜로라도에 간다. 도심에 남아 고급호텔에서 편안함을 즐기기도 한다. 눈과 스키를 좋아하는 도쿄시민은 눈을 찾아 삿포로로 떠나고, 온화한 기후를 즐기려는 여행객은 남부의 규슈, 오키나와로 […]

[데스크칼럼]윤성빈의 ‘철벅지’, 그리고 삼성

[데스크칼럼]윤성빈의 ‘철벅지’, 그리고 삼성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저 안에 천둥 몇 개/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땡볕 두어 달/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다. 스켈레톤의 윤성빈,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허벅지를 볼 때마다 필자는 외람되게도 이 시를 패러디하고픈 충동이 […]

[사설]개선기미 없는 청년실업, 진단부터 다시 하라

천만 다행이다. 제조업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 만에 30만 명대를 회복했고 최저임금 상승 후폭풍에 놓였던 숙박·음식점 취업자 수 감소 폭도 전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절벽으로 치닫던 고용 열차에 다소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브레이크가 걸린 것일 뿐 회복으로의 전환은 아니다. 실업자 수가 5개월 만에 다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청년실업 […]

[사설]최순실 중형선고, 투명한 기업-권력 관계 계기돼야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된 최순실씨의 1심 판결을 지켜보기가 참담하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사적인 친분을 고리로 국정에 개입해 한 껏 사적 이익을 추구했지만 그 누구도 제동을 걸지 못했다. 최씨의 실체와 농단의 윤곽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국민 모두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대통령 파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다. 국정 농단을 넘어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질서가 한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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