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일상 속으로] 새해엔 행복해지고 싶다
불행해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올해 한국에서는 북핵의 공포와 탄핵과 촛불혁명에 따른 선거로 새 정부가 탄생했다. 적폐청산이 한창인 가운데 국정농단과 과거 정권의 비리에 연루된 자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다. 지진과 화재, 자살과 성폭력은 여전히 난무하는 등 예의 다사다난이란 말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 한해였다. 행복은 각자의 몫으로 꼭 손에 쥐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인지 송년 분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