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지사 예비후보들, 세불리기 경쟁 ‘치열’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다음달 중순께 국민의힘 최종후보 선정을 앞두고 경북지사 예비후보들이 지역 주요 인사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세(勢) 불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경북지사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예비후보 간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인사의 지지선언이나 영입 등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김재원 예비후보 측 제공]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장 위원장이 4선 도의원과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인물로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역임하는 등 광역 단위 협력과 정책 조정 능력에서도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장경식 위원장은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정책 중심 선거를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장경식 위원장과 오랜 정치적 인연을 강조했다.

김 후보가 국회 예결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장 위원장이 경북도의회 의장으로서 국회를 방문해 포항 영일만 대교 예산 편성을 요청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 온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경북지사 출마를 고심하던 초기 단계부터 서로 상의 할 만큼 두터운 신뢰 관계를 이어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예비후보 캠프 제공]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도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방문해 이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 줬다.

지난 25일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한 경북 안동 출신의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철 전 대한명인회 경북지회 지회장 등 관계자 5명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이철우 예비후보 쪽에 섰다.

이들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김대철 전 지회장 등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며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경북에 필요한 리더는 위기 앞에 결단하고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뚝심을 가진 검증된 리더여야 한다”고 전했다.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철우 후보의 ‘경북 대전환’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북이 세계로 뻗어가는 지방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지역의 최고 전문가이자 명인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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