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대부분의 주택구입자들은 자신의 부동산 에이전트들에 대해 대체로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조사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최근 주택 매매를 한 조사대상자 9천141명중 71%가 매우 만족했다는 대답을 했다. 반면 불만을 나타낸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대형부동산업체들의 에이전트들과 개인 브로커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 중 86%는 매물로 내놓았다가 매매가 성사됐다고 답했고 8%만이 매매성사가 이뤄지지 않아 매물시장에서 다시 빼냈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6%는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응답자들 중 셀러의 경우 82% 는 자신이 매물로 내놓을 때 요구한 가격에서 5천달러 미만이 깍인 가격에 매매가 성사됐다고 했다.
또 셀러 중 17%에 해당하는 사람이 부동산 에이전트나 브로커의 도움없이 매매를 했는데 이들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매물가격을 받아냈다고 응답했다.
바이어들의 경우 60%가 매물리스팅가격 보다 5천달러 이상 싼 가격에 매매 성사됐다고 답했고 에이전트나 브로커의 도움없이 직접 주택매매를 해결한 사람도 34%나 됐다.
또한 많은 에이전트나 브로커들이 셀러와 커미션를 낮추는 것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46%의 셀러가 커미션을 깎는 논의를 했다고 답했으며 이중 71%가 실제로 커미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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