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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을 시작하는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는 지난주까지 5일 연속 오른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는 금융.경제 위기에 따른 암울한 환경과 기업들의 실적 악화를 이미 주가에 반영한 듯 지난주에 갈수록 나쁜 경제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었다.
이번 주에도 11월 실업률 등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이미 많이 내렸다’는 증시 분위기와 악재성 경제지표들 간의 한판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발론파트너스의 이코노미스트인 피터 카딜로는 마켓워치에 현재의 주가는 향후 한분기나 두분기 정도의 나쁜 경제 관련 소식들을 이미 반영했다며 내년 2분기 쯤에는 상황이 안정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증시 분위기를 설명했다.지난주 증시는 버락 오바마 당선인의 경제팀 구성 발표와 씨티그룹에 대한 정부의 구제책과 모기지 및 소비자신용 지원책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829.04에 거래를 마치면서 11월 한달 동안 5.3% 내렸지만 지난 한주만 보면 9.2%나 올랐다. 또 그 전주 금요일부터 보면 5일 연속 상승을 통해 17%나 올라 1932년 이후 5일간 상승률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5일간 상승폭은 1,277포인트로 역대 최대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6.24로 주간 12%,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57로 주간 11% 상승했다.
이번 주에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제지표는 5일 발표될 11월 고용지표다. 지난 10월 실업률이 6.5%를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감원 증가로 실업률이 더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O 캐피털은 11월에 3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률은 6.8%로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월요일인 1일에는 미공급관리협회(ISM)의 11월 제조업지수가 발표되고 10월 건설지출 지표가 발표된다.
2일에는 지속되는 판매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동차사들의 11월 판매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사정이 개선됐을지, 아니면 더 악화됐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SM의 11월 서비스업지수도 이날 나온다.
3일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미국의 경제상황을 평가한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소비지출과 기업활동 악화를 감안할 때 베이지북 내용이 10월보다 더 암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