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경제 개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74.70포인트(0.61%) 떨어진 12,078.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07포인트(0.95%) 내린 1,251.7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3포인트(0.80%) 하락한 2,657.22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유로존 경제지표 악화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85센트(0.9%) 떨어진 배럴당 98.14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값도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9.7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77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