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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뱅크는 올시즌 처음 PGA투어에 뛰어들어 벌써 첫승을 올리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존 허 선수를 후원하기로 하고 14일 LA한인타운내 옥스포드 팔래스호텔에서 후원 협약식을 가진다.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출생 직후 한국으로 이주했고 12년 뒤 다시 미국 시카고로 으로 건너왔다. 그리고 3년 후 골프를 위해 LA로 다시 거주지를 옮긴 존 허는 칼스테이트 노스리지를 졸업한 ‘로컬보이’다. PGA투어에 앞서 2009년부터 한국프로골프 무대에서 활약한 존 허는 지난해 12월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PGA투어 Q 스쿨을 통과해 올해 처음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존허는 지난 2월 마야코바 골프클래식에서 우승하면 골프계를 놀라게했으며 4월에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4차례, 톱25에는 8번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시즌 상금 212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성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