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캘리포니아 주택 차압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 5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부동산 전문 조사기관 데이타 퀵이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주 지역 주택 차압 수(총5만4615채)는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와 3.6% 감소하며 지난 2007년 2분기(5만3943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조사기관 데이타 퀵이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주 지역 주택 차압 수(총5만4615채)는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와 3.6% 감소하며 지난 2007년 2분기(5만3943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균 두자릿수대의 감소세를 보인 북가주에 반해 남가주는 차압감소세가 더디게 나타났고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에서는 차압률이 상승하기도 해 남가주의 주택 시장 회복이 가주 부동산 시장 회복의 열쇠임이 드러났다.
한인최대 밀집 지역인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차압을 보면 LA 카운티는 1만568명이 NOD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250명보다 6.1% 감소했다.
오렌지 카운티는 3599명으로 2011년 2분기에 비해 2.9% 줄었다.
소득과 주택 중간가에 따른 차압 결과에서는 주택 중간가 20만달러 미만 지역이 주택 1000채당 4.3채 비율로 차압 주택인 반면 주택중간가 20~80만달러 지역은 주택 1000채당 차압비율이 1.9채로 감소했다.중간가 80만달러 이상 지역은 그 차이가 더욱 심해져 주택 1000채당 차압비율이 단 0.5채에 불과했다.
한인최대 밀집 지역인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차압을 보면 LA 카운티는 1만568명이 NOD를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250명보다 6.1% 감소했다.
오렌지 카운티는 3599명으로 2011년 2분기에 비해 2.9% 줄었다.
소득과 주택 중간가에 따른 차압 결과에서는 주택 중간가 20만달러 미만 지역이 주택 1000채당 4.3채 비율로 차압 주택인 반면 주택중간가 20~80만달러 지역은 주택 1000채당 차압비율이 1.9채로 감소했다.중간가 80만달러 이상 지역은 그 차이가 더욱 심해져 주택 1000채당 차압비율이 단 0.5채에 불과했다.
결국 소득이 높을 수록 연체율과 차압률은 당연히 하락하고 은행들은 이들 고객을 잡기 위해 고소득자에게 저소득층에 비해 더욱 낮은 이자율을 제시할 수 밖에 없게된다.
차압 통보를 받은 주택 소유주들은 평균 8개월 페이먼트를 연체했고 31만달러 대출에 평균 부채는 1만7864달러로 집계됐다. 2차 융자는 7만5000달러 대출에 5227달러의 부채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데이타 퀵의 존 월시 사장은 “매달 들쑥날쑥한 데이타탓에 차압통보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주택 시장 회복의 전조인지 아니면 차압 절차가 지연된 탓인지를 구분하기 힘들다”며 “당분간은 차압 매물의 렌트 전환, 대형 자본의 모기지 대출 양도 등의 다양한 대응책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신중한 관측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차압 매물의 전체적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최근 채무 부과 의무가 사라지며 주택 소유주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진 숏세일은 전체 주택 거래의 18%를 차지해 전분기 20.1%,에 비해 줄었다.
차압 통보를 받은 주택 소유주들은 평균 8개월 페이먼트를 연체했고 31만달러 대출에 평균 부채는 1만7864달러로 집계됐다. 2차 융자는 7만5000달러 대출에 5227달러의 부채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데이타 퀵의 존 월시 사장은 “매달 들쑥날쑥한 데이타탓에 차압통보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주택 시장 회복의 전조인지 아니면 차압 절차가 지연된 탓인지를 구분하기 힘들다”며 “당분간은 차압 매물의 렌트 전환, 대형 자본의 모기지 대출 양도 등의 다양한 대응책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신중한 관측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차압 매물의 전체적 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최근 채무 부과 의무가 사라지며 주택 소유주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진 숏세일은 전체 주택 거래의 18%를 차지해 전분기 20.1%,에 비해 줄었다.
REO 판매 역시 전체 거래의 27.9%로 집계돼 전분기 33.6%, 2011년 2분기 35.6%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는 향후 수개월간 주택 중간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가주 지역 차압주택의 매매에 소요된 평균 기한은 7.7개월로 전분기 7.5개월 그리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개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매물 수 감소로 인한 처리 속도 향상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최한승 기자
한편 이번 조사결과 가주 지역 차압주택의 매매에 소요된 평균 기한은 7.7개월로 전분기 7.5개월 그리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개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매물 수 감소로 인한 처리 속도 향상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