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윌셔은행 2분기 순익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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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과 BBCN뱅크가 나란히 2분기 순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은 올 2분기 2210만달러의 분기순익(Net Income)을 올리면서 사상 최고 분기순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BBCN뱅크는 2분기에 총 1560만달러 주당 0.20달러의 분기순익을 올렸다.

윌셔는 전분기 1790만달러 순익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윌셔은행 창립 후 최대 규모의 분기순익일 뿐만아니라 지난 1분기 BBCN뱅크가 기록한 2207만달러 순익을 넘어서는 한인은행 사상 최대 분기순익이다.

또 1년전인 지난해 2분기 240만달러 주당 0.04달러 순익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거의 10배에 가까운 순익을 올린 셈이다.올해 들어 윌셔는 연달아 사상 최고 순익을 올려 상반기에 벌써 4천만달러의 순익을 올리고 있다.

BBCN의 순익규모는 전분기인 2207만달러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통합 마무리가 작업 중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실적이며 전문가 예상치 주당 0.21달러에 거의 부합하는 실적이다. BBCN은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 총 3767만달러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성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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