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스, 생애 첫 미니앨범으로 10개월 만에 컴백

여성듀오 주비스(하나, 주리)가 생애 첫 미니앨범으로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12월 3일 주비스 소속사 측은 “주비스가 생애 첫 미니앨범 ‘엘에이디’를 발표하고 컴백을 알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이젠 사랑할래’로 데뷔한 주비스의 첫 미니앨범 ‘엘에이디’에는 기존 발표곡 ‘이젠 사랑할래’와 ‘너를 향한 마음’ 2곡과 신곡 ‘전화 받지마’, ‘그때가 좋았어’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전화받지마’는 헤어진 남자를 잊어야 하는걸 알면서도 끝내 전화기를 드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은 모든 악기를 리얼 어쿠스틱버전으로 편곡해 곡 자체가 가진 애절함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이다.


또 다른 신곡 ‘그때가 좋았어’는 팝발라드로, 작은 잘못에도 서로를 용서하지 못 할 만큼 미워했지만 세월이 흐른 뒤에 오는 후회보다는 서로가 함께 했던 그때가 좋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곡은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여자대통령’ 등 명콤비를 이뤄온 작곡가 남기상의 작품이다.

주비스는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과 신곡은 추운 계절에 들으면 더욱 가슴에 와닿는 곡들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곡을 꾸준히 발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주비스의 미니앨범 ‘엘에이디’는 3일 정오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발매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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