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성인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동엽은 12월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성인 애니메이션 더빙 기회가 생긴다면 마음껏 ’19금’ 애드리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 딸과 아들을 데리고 가서 봐야 하기 때문에 욕구는 있어도 참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신동엽은 “‘세이빙 산타’는 내용 자체가 완성도가 있다. 어른들이 봐도 좋을 듯하다”라고 영화를 추천했다.
신동엽은 극 중 안티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산타클로스를 납치한 마마보이 악당 네빌을 맡았다. 수호와 정은지는 각각 산타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선물 요정 버나드와 그를 돕는 씩씩한 요정 샤이니 역할을 맡았다.
한편 ‘세이빙 산타’는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엉뚱한 선물 요정 버나드가 악당에게 납치된 산타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