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변호인’이 새해 첫날 아침 6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관객분들이 주신 큰 새해 선물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개봉 15일만에 600만 관객을 넘어선 ‘변호인’은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아바타’보다도 빠른 수치를 기록했다.
‘변호인’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부림사건은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이다.
당시 김광일,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무료 변론을 맡았던 故 노무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
부산의 학림(부림) 사건이라는 의미에서 ‘부림사건’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 사건은 당시 부산지검 공안 책임자로 있던 최병국 검사가 지휘했다.
최병국 전 새누리당 의원은 1968년 사법시험에 합격 후 199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검사를 지냈으며, 이후 제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영화 ‘변호인’ 신드럼이 확산되면서, 영화속 부림사건의 실제 담당검사였던 최 전 의원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최 전 의원은 부림사건 수사에 대해 “사과할 생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신문 허재현 기자는 지난 28일 오후 트위터로 “부림사건에 대해 제가 찾아가 ‘사과할 생각 없느냐’ 물으니 ‘그럴 생각 없다’고 말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허 기자 말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수사 당시 부산 대공분실로 찾아가서 고문당하고 있는지 물어본 적도 있지만 피의자들이 고문당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영화 변호인 600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600만, 1000만 관객 갑시다!”, “변호인 600만, 티켓 테러가 더 큰 관심 모은 듯”, “변호인 600만, 나도 예매해야지”, “변호인 600만, 송강호 연기 살아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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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변호인’(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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