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제인이 ‘감격시대’에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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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꾸가 남긴 여동생 청아의 행방을 암시하는 쪽지에 따라 상하이에 들어온 정태는 일본인들에게 위기를 맞은 단심이를 만나게 된다. 일본인들에게 개처럼 얻어 맞으며 개밥을 강제로 먹게된 단심이는 정태에게 구출된다.
12일 방송된 KBS 수목특별기획 ‘감격시대’ 9회에서 한제인은 일본인들에게 수모를 당하는 단심이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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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꾸가 남긴 여동생 청아의 행방을 암시하는 쪽지에 따라 상하이에 들어온 정태는 일본인들에게 위기를 맞은 단심이를 만나게 된다. 일본인들에게 개처럼 얻어 맞으며 개밥을 강제로 먹게된 단심이는 정태에게 구출된다.
정태에게 구출된 단심이는 "어서 피하라. 히로시에게 걸리면 죽는다"라는 말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제인이 연기한 단심이는 정재화(김성오 분)파의 의리파 주먹 망치(김서경 분)와 러브라인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한제인은 갑작스러운 캐스팅과 함께 다음날 아침부터 전라남도 완도에서 촬영해야 하는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평소 ‘감격시대’를 즐겨보는 애청자"라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는 현장에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