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이 8.1%의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렸다.
9월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첫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전국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과 이봄이(최수영 분)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어 제주도에서 물에 빠진 이봄이를 강동하가 구해내며 다시 한 번 인연을 맺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물에 젖은 이봄이를 강동하는 자신의 집에 데려가 옷을 갈아입혔으며, 죽은 아내의 옷을 입은 이봄이를 보고 아내 윤수정(민지아 분)으로 착각했다.
‘내 생애 봄날’은 막장 요소를 뺀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전개와 감우성과 최수영의 20세 차이를 뛰어 넘는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두드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아이언 맨’은 6.6%,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11.4%의 시청률을 보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