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젊음의 쿠바를 만날 수 있는 ‘쿠바 현대영화제’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인 ‘언어의 장벽 LA PARED DE LAS PALABRAS’은 쿠바의 저명한 영화감독 페르난도 페레즈 발데스(FERNANDO PREZ VALDS)의 작품으로, 장애를 가진 형제를 통해 의사소통의 심오한 방법을 제시하는 영화다. 이 밖에도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주목 받았던 ‘품행 CONDUCTA’과 단편 애니메이션 ‘정원 속의 달 LA LUNA EN EL JARDIN’ 등의 기대작을 비롯해 현대 쿠바영화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9편의 작품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외교부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쿠바 현대영화제’는 젊고 현대적인 쿠바의 최근 영화들을 소개하며 한국과 쿠바 간의 문화적 교류를 도모하는 행사다. 과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 섹션으로 50~60년대 쿠바영화가 다뤄진 적은 있으나, 쿠바영화를 주제로 한 영화제가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 소개된 쿠바의 과거 작품들과는 달리 쿠바 현대영화제는 쿠바 현대의 시각을 담은 드라마, 판타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가 포진돼 있다.
개막작인 ‘언어의 장벽 LA PARED DE LAS PALABRAS’은 쿠바의 저명한 영화감독 페르난도 페레즈 발데스(FERNANDO PREZ VALDS)의 작품으로, 장애를 가진 형제를 통해 의사소통의 심오한 방법을 제시하는 영화다. 이 밖에도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주목 받았던 ‘품행 CONDUCTA’과 단편 애니메이션 ‘정원 속의 달 LA LUNA EN EL JARDIN’ 등의 기대작을 비롯해 현대 쿠바영화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9편의 작품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쿠바 현대영화제는 6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영화 상영 외에도 쿠바 공연단의 미니 리사이틀, ‘한국과 쿠바영화 산업에 관한 발전과 전망’에 관한 세미나 등 쿠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cubafestiva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