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인조 · 조나인, 정명공주 죽이러 나섰다 … ‘위기’

[헤럴드경제]3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는 인조(김재원 분)에게 역모 누명을 뒤집어쓴 정명공주의 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조는 자신의 승인나인 조여정(김민서 분)을 이용해 정명공주를 끌어내릴 계획을 세웠고, 조 나인은 ‘정명공주가 인조를 죽이기 위해 저주의 물건을 궁에 들였다’고 모함해 정명공주를 체포했다.

계획은 인조와 조여정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정명의 심부름을 하던 은설(현승민 분)과 그의 엄마 옥주(황영희 분) 또한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옥에 갇혔고, 무당의 거짓 증언도 확보한 것이다.

사진 = 방송캡쳐

그러나 정작 계획을 주도한 인조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는 듯 “나는 공주에게 모든 것을 다 해줬는데 대체 공주가 왜 나를”이라고 순진한 척 연기했다. 이에 김자점(조민기 분)은 “속히 이 일의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인조반정의 공신인 최명길(임호 분)은 인조를 배신하고 정명의 편에 섰다. 그는 자진해 정명공주를 추궁하겠다고 나섰지만 사실 이는 정명을 도울 방법을 찾기 위함이었다. 정명을 찾아간 최명길은 “마마를 도우러 왔다. 궐 밖의 상황을 알려드릴 테니, 어떠한 희생을 당하더라도 섣불리 나서지 말라”고 충고했다.

‘화정’은 선조부터 숙종대까지 조선의 6대 왕조를 함께한 공주 정명의 일화를 다뤘다. 34화 현재 광해군이 폐위되고 인조가 반정을 통해 정권을 잡은 이야기가 다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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