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영화제 간 ‘돌연변이’ 이광수, 인기 이 정도? 현지 ‘들썩’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돌연변이’의 주인공 이광수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4일과 15일(캐나다 현지시간),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과 권오광 감독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돌연변이’(감독 권오광,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피데스스파티윰)의 공식 상영회에 참석했다. 14일 오후 6시, 552석 규모의 스코티아뱅크(Scotiabank) 상영장과 15일 오전 11시 45분, 649석의 블루어 핫 독스 시네마(The Bloor Hot Docs Cinema)에서 두 차례 상영이 진행됐다. 감독 및 출연진은 상영 전 무대인사와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 


‘돌연변이’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제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전부터 아시아 팬들이 토론토까지 찾아와 극장 앞을 메웠고, 극장 안에 들어오지 못한 팬들의 환호성이 상영관 내부까지 들릴 정도였다고. 이광수를 비롯해 배우들을 향한 예상치 못한 반응에 영화제 관계자들도 깜짝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초반부, 생선인간의 등장에 관객석에선 놀라움 섞인 웃음이 터져나왔고, 상영 후에는 박수 갈채가 터져나왔다고 영화사 측은 전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처음으로 영화를 본 배우들 역시 “재미있게 봐주셔서 그 감동이 아직까지 마음에 남아있다”고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마치고 17일(목) 오후 인천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토론토에서 상영된 ‘뱅가드 섹션’은 도발적이고 유혹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젊은 영화인들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국내 극장가에선 10월 22일 만나볼 수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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