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커, 정규 7집 ‘그라운드 파트 1’ 발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듀오 캐스커(Casker)가 정규 7집 ‘그라운드 파트 1(ground part 1)’을 23일 발표한다.

캐스커는 지난 2003년 정규 1집 ‘철갑혹성’을 발표하며 데뷔해 일렉트로닉에 탱고,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일렉트로닉의 대표 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기계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캐스커 특유의 음악은 캐스커에게 ‘심장을 가진 기계음악’이란 별명을 안겨줬다.

이번 앨범은 캐스커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6집 ‘여정’ 이후 3년 만의 정규작이다. 이번 앨범에는 짝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웃는 사람으로라도 머물러야 하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웃는 사람’을 비롯해 지난 6월 싱글로 선공개된 ‘산’, ‘광선’, ‘만월’, ‘얼룩’, ‘세상의 끝’, ‘게이시르(Geysir)’ 등의 곡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 파스텔뮤직은 “이번 앨범은 ‘대지’ 혹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미지 구상의 결과물”이라며 “3년의 공백기간 동안 조각나 있던 아이디어의 파편을 여행에서 얻은 강렬한 힘으로 조합해 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캐스커는 오는 11월 7~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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