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육룡이 나르샤에 조준이 등장했다.
조준은 역사적으로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다. 700년 동안 특권을 누려 온 해동갑족의 일원이지만 정도전과 마찬가지로 썩은 고려를 끝장내고 개혁에 나선 인물이다. 특히 이성계를 추대하여 개국 공신으로 활약하게 된다. 그는 토지 제도에 밝은 학자로 ‘경제육전’을 편찬하기도 했다. 경제육전 편찬에는 하륜이 함께 했다.
2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새 등장 인물은 하륜, 조준, 이숙번이다.
특히 배우 이명행이 연기한 조준은 토지 문제에 대해서라면 광적으로 연구하는 경제학자이고, 정도전이 찾아 나서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정도전과 이성계는 ‘토지 개혁’을 앞두고 조준이라는 인물을 통해 새로운 극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조준은 역사적으로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다. 700년 동안 특권을 누려 온 해동갑족의 일원이지만 정도전과 마찬가지로 썩은 고려를 끝장내고 개혁에 나선 인물이다. 특히 이성계를 추대하여 개국 공신으로 활약하게 된다. 그는 토지 제도에 밝은 학자로 ‘경제육전’을 편찬하기도 했다. 경제육전 편찬에는 하륜이 함께 했다.
조준 역을 맡은 배우 이명행은 이미 대학로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입지를 굳힌 연기파 배우이다. 연극 ‘터미널’, ‘거미여인의 키스’, ‘만추’, ‘은밀한 기쁨’ 등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던 이명행이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한편, 하륜은 배우 조희봉이 연기하며 지난 방송부터 이방원의 책사로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이방원을 속이며 ‘십팔자위왕설’을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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