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28)와 걸그룹 EXID의 하니(23), 개그맨 장동민과 가수 나비가 공식 교제를 발표하면서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한인터넷 매체가 두 사람의 교제설을 보도한 이후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로 서로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로 호감을 느끼게 됐고 최근 연인으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여름 하니가 김준수가 주인공인 뮤지컬 ‘데쓰노트’를 관람하러 갔을 때 처음 만난 이후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하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기도 했다.
김준수는 동방신기로 데뷔한 뒤 JYJ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는 물론 뮤지컬 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다.
2012년 데뷔한 하니는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가 크게 히트하며 주목받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동민은 생방송 도중 과거 열애설이 있었던 나비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지난달 31일 밤 케이블채널 tvN의 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 도중, 장동민은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남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저희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나비는 유재환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스튜디오에 나와있었고 장동민의 발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장동민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나비의 손을 잡았다.
나비도 “뭐라고 말을 해야할 줄 모르겠다. 지금 잘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에는 부인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