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과 최강희가 정진영의 비자금과 관련된 문서를 찾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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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는 석현에게 비자금 관련 문서에 대해 묻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석현은 일주에게 문서가 보관된 은행과 돈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은수는 뒤늦게 방으로 들어와 석현을 말렸지만 일주는 정보를 얻어내고 은행을 찾아갔지만 문서는 없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42회에서는 치매가 온 석현(정진영 분)을 이용하려는 일주(차예련 분)와 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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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는 석현에게 비자금 관련 문서에 대해 묻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석현은 일주에게 문서가 보관된 은행과 돈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은수는 뒤늦게 방으로 들어와 석현을 말렸지만 일주는 정보를 얻어내고 은행을 찾아갔지만 문서는 없었다.
은수는 문서와 비서가 함께 있어야 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듣고 형우에게 알리는 한편, 석현에게 비서에게 전화 걸어 문서를 은수에게 넘기라고 시켰다. 석현은 전화를 걸다가 정신을 차렸다. 은수는 석현이 정신이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아무 일 없는 듯 방을 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남편에 대한 복수와 석현에 대한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은수의 심리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사진=MBC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쳐]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